오치아이 코치가 강추했던 일본인 타격 코치, 삼성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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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다치바나 요시이에(68) 1군 타격 코치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최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다치바나 코치는 내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1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 1군 투수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던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드래건스 수석 코치가 일본인 타격 코치를 물색했던 삼성에 다치바나 타격 코치를 소개해줬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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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다치바나 요시이에(68) 1군 타격 코치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최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다치바나 코치는 내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1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다치바나 코치는 세이부 라이온스, 한신 타이거스, 대만 라뉴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1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5리 51홈런 318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블루웨이브, 세이부, 지바 롯데 마린스, 라쿠텐 이글스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소프트뱅크에서 뛸 때 타격 코치를 맡기도 했다.
삼성 1군 투수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던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드래건스 수석 코치가 일본인 타격 코치를 물색했던 삼성에 다치바나 타격 코치를 소개해줬다는 후문.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강타자를 수없이 키워낸 다치바나 코치는 자신의 야구 이론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기보다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소화할 만큼 열정이 남다르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삼성은 조만간 다음 시즌을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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