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지난 대선 경선 시절 문제 안 삼아"… "모두 힘모아 어려운 시기 헤쳐 나가야 할 때"

이창재 2024. 10.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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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경선 석패 과정을 거론하며 이제는 "모두 힘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할때"라고 독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이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여론조작을 했더라도 최종 여론조사는 내가 10.27% 이겼다"면서 "내가 경선에서 진것은 당심에서 진 것이다. 2017년 5월 대선때는 민심에서 졌고 2021년 11월 대선후보 경선때는 민심은 이기고 당심에서 진 것"이라고 경선 당시를 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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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에서 졌고 또 당심에도 졌지만 당 경선룰 따랐기에 문제 삼을 생각 전혀 없다"
"당내 나홀로 대선 놀이도 그만 했으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경선 석패 과정을 거론하며 이제는 "모두 힘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할때"라고 독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이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여론조작을 했더라도 최종 여론조사는 내가 10.27% 이겼다"면서 "내가 경선에서 진것은 당심에서 진 것이다. 2017년 5월 대선때는 민심에서 졌고 2021년 11월 대선후보 경선때는 민심은 이기고 당심에서 진 것"이라고 경선 당시를 떠 올렸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그러면서 홍 시장은 "나는 그걸 이제와서 문제 삼을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우리당 경선룰에 따라서 내가 졌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홍 시장은 또 "첨단산업 경쟁에서 경제가 밀리고 중동전쟁,우크라이나전쟁 북한 참전,북핵위기로 안보도 위급한 상황"이라며 "모두 힘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할때다. 한낱 선거부로커 하나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부로커는 검찰수사에 맡기고 더이상 나라의 혼란한 상황이 진정 되었으면 한다"면서 "당내 나홀로 대선 놀이도 그만 했으면 한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자중을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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