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한의학硏, 미래 글로벌 헬스케어 비전 제시

김양수 기자 2024. 10. 29.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대전 본원에서 '지평선 너머 : 미래 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Beyond the Horizons: Traditional Medicine as Future Medicine)'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행사인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前원장이 나서 한의학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발표했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UCI) 제프리 듀섹(Jeffery Dusek) 교수는 기조연설을 맡아 한의학 연구와 미국 내 통합의학 등 한의학의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국제 심포지엄 열어 전통의학과 첨단기술 융합전략 모색
30일에도 중국과 심포지엄, 한의학의 역할 및 미래 논의
[대전=뉴시스] 29일 열린 한의학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의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대전 본원에서 '지평선 너머 : 미래 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Beyond the Horizons: Traditional Medicine as Future Medicine)'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대한한의사 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한의학회 고성규 부회장 등 200명여의 한의계 및 과학기술계 인사가 참석해 미래 한의학의 역할과 첨단과학기술과의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한의학연은 30주년 기념으로 모두 3개의 프로그램을 연다. 이날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30일 오전에 중국 중의과학원과의 '한·중 국제 심포지엄'을, 이어 오후에는 연변대학과의 '한의학연-연변대 국제 심포지엄'을 각 진행한다.

첫 행사인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前원장이 나서 한의학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발표했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UCI) 제프리 듀섹(Jeffery Dusek) 교수는 기조연설을 맡아 한의학 연구와 미국 내 통합의학 등 한의학의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또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다칭 마(Daching Ma) 교수(수술 후 섬망) ▲미국 하버드 의대의 비탈리 나파도(Vitaly Napado) 교수(침과 뇌 기전 연구에서 뉴로 이미징의 역할)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클라우디아 비트(Claudia Witt) 교수(통합의학과 인공지능) ▲고려대 엄창섭 교수(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한의학 패러다임 전환) ▲생명공학연구원 이대희 센터장(한의학과 융합연구)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진용 원장은 "30일부터는 한·중 국제 심포지엄과 한의학연-연변대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양국 연구자 간 연구교류가 이뤄진다"며 "이번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교류가 지속되고 향후 연구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