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을처럼'…영남이공대 웹툰과, 대구 대명동 벽화그리기 봉사

공정식 기자 2024. 10. 29.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목이 아주 훤해졌네. 우리집 담에도 그려주면 좋겠어."

영남이공대는 29일 웹툰과 학생들이 대구 남구 대명9동 주택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명동 골목길에 벽화를 그려 동네 미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웹툰을 전공하는 학생 3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비가 내린 주말에도 대명동을 찾아 골목길 벽화 그리기에 팔을 걷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9동 주택가에서 열린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남이공대 웹툰과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골목이 아주 훤해졌네. 우리집 담에도 그려주면 좋겠어."

영남이공대는 29일 웹툰과 학생들이 대구 남구 대명9동 주택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명동 골목길에 벽화를 그려 동네 미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웹툰을 전공하는 학생 3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비가 내린 주말에도 대명동을 찾아 골목길 벽화 그리기에 팔을 걷었다.

29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9동 주택가에서 열린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에 참여한 영남이공대 웹툰과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학생들은 캐릭터 고양이가 대명동을 탐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디자인 도안부터 바탕 도색, 밑그림 드로잉, 채색 작업을 통해 웹툰 전공을 살린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낡은 집 외벽을 꾸몄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현충로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주요 골목길을 밝고 화사하게 꾸며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박재윤 웹툰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