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서연결 방성~산북 2구간 30일 개통

국도 3호선… 방성~산북 일부 구간

양주시 방성~산북 도로 전체 위치도. 양주시 제공

 

양주 동서를 연결하는 세 번째 도로가 개통된다.

양주시는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 국도 3호선을 잇는 시도 30호선(방성~산북) 일부 구간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산북동 천주교 청량리묘원과 국도 3호선 덕계삼거리를 연결하는 전체 노선 3.25㎞ 중 1.68㎞ 구간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방성~산북 시도 30호선은 총사업비 412억원을 들여 2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산북동 방향 2구간은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겪어온 통행 불편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산북동 주민들의 국도 3호선 이용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