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민환 성매매 이어 강제추행 혐의도 내사 착수

오센

경찰이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함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이 추가 접수돼 함께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지난 24일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가 유흥업소 출입 때문이었다고 폭로하면서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지거나, 술 취해서 제 가슴에 돈을 꽂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율희는 "(업소 출입) 퍼즐이 맞춰지니 이건 못 고치는구나 생각했고 어디다 얘기할 데도 없었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가씨'를 찾는 녹취록도 함께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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