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빌리고 안 갚아"…LG家 맏사위 윤관,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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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삼부토건 창업주인 고(故)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가 윤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 수사1과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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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14일 고소장 접수
"관련자들 순차적으로 조사"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삼부토건 창업주인 고(故)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가 윤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 수사1과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씨는 윤 대표의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가 르네상스호텔(현 센터필드) 부지 인수자로 선정된 뒤 지난 2016년 9월 윤 대표에게 현금 2억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기타 개인정보 수사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조 씨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윤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윤 대표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지난달 4일 "원고의 주장 사실을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1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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