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빌리고 안 갚아"…LG家 맏사위 윤관, 사기 혐의 피소

조소현 2024. 10. 29.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삼부토건 창업주인 고(故)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가 윤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 수사1과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지난 14일 고소장 접수
"관련자들 순차적으로 조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삼부토건 창업주인 고(故)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가 윤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 수사1과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삼부토건 창업주인 고(故) 조정구 회장의 손자 조창연 씨가 윤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 수사1과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씨는 윤 대표의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가 르네상스호텔(현 센터필드) 부지 인수자로 선정된 뒤 지난 2016년 9월 윤 대표에게 현금 2억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기타 개인정보 수사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조 씨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윤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윤 대표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지난달 4일 "원고의 주장 사실을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1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