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범죄 최소 자치구 도봉구, 범죄율 0% 도전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도봉구가 범죄율 0%에 도전하겠다고 29일 선언했다.
인구 30만명인 도봉구는 지난해 1년 간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921건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었다.
구는 올해 안으로는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범죄 예방, 범인 검거 등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도봉구가 범죄율 0%에 도전하겠다고 29일 선언했다.
인구 30만명인 도봉구는 지난해 1년 간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921건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었다. 1921건은 서울시 평균 3449건보다 1528건 적은 수치다.
도봉경찰서는 원룸, 다세대 주택 등 주거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범죄 분석을 반영한 주제별 도보 순찰 '걸어서 주민속으로'를 실시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반려견 순찰대'가 매달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전통시장 6개소에 범죄 예방 포스터와 현수막 등이 부착돼 있다.
더 나아가 도봉구는 지역 내 범죄율 0%를 목표로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는 여성, 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범 지역에 안심 귀갓길을 확충하고 있다. 위기 상황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인가구, 한부모가정, 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별 맞춤 자기방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도시건축 설계기법도 도입하고 있다. 구는 도봉경찰서와 범죄예방디자인(CPTED)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택 밀집 단지 등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서 생활 안심 디자인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곳곳을 24시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올해 들어 3만1888건 관제 활동을 했으며 경찰 등 수사기관에 영상 자료 4250건을 제공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는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범죄 예방, 범인 검거 등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전망 강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유관기관과 합심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영미, '젖년이' '씨X' 논란 후 '얼굴 달랑' 사진 올려…"심정 빗댄 것?"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생이별 아들 만날까…"양육권 분쟁 중"
- 한지민, ♥최정훈 열애 공개 후 첫 생일…꽃다발 들고 미소
- 박지원 "北김정은 딸 김주애 후계자 아냐…유학간 아들 있어"
-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우크라와 교전…1명만 생존, 다수 사망”(종합)
- 유준상 "뮤지컬 도중 칼 맞아…11바늘 꿰매"
- '4년만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80억?…"양육비 월 1000만원 넘을듯"
- 지코 "하이브 내부 리포트? 본 적 없어…메일 열어보지도 않아"
- 66세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공개 "가족 필요해"
- "남자 때문에 한 방에 훅 간다"…제시, 4년 전 사주풀이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