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100억 규모 '고창종합테마파크 부지' 매입 계약

김종효 기자 2024. 10.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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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아름다운 서해안을 기반으로 조성될 '고창종합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의 100억원 규모 토지매입 계약이 체결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센트럴파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모나용평 콘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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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29일 서울 용산센트럴파크 모나용평사무소에서 열린 '고창군&모나용평 콘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식',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오른쪽)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아름다운 서해안을 기반으로 조성될 '고창종합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의 100억원 규모 토지매입 계약이 체결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센트럴파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모나용평 콘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고창 심원면 만돌리 일원 6만6100㎡(1만9995평)에 조성될 예정인 고창종합테마파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건설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 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조성된다.

특히 군이 추진 중인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과 생태갯벌플랫폼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심원염전 부지를 중심으로 자리할 예정으로 고창 서부 해안지역에 대한 관광시설 집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과 모나용평은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체류형 생태 복합 레저관광지를 조성해 호남권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는 "생태관광 콘텐츠 사업의 성공 경험이 있는 만큼 고창종합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도 마쳤다"고 전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고창종합테마파크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 가지를 보유한 1000만 관광도시 고창군의 최고 명품 해양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노을대교와 새만금국제공항 등 변화하는 서해안권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대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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