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성료

한상훈 기자 2024. 10.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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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곤지암역 인근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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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인근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곤지암역 인근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주시 곤지암읍의 대표음식 소머리국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더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성대하게 개최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축제는 광지연 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과 곤지암고등학교 펜싱부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 공연을 무대에 올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으며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찬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인근에서 열린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광지연 농악단의 신명나는 무대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 제공

준비된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단연 인기 만점이었다. 1천600인분의 소머리국밥이 순식간에 조기 매진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 음식의 매력을 만끽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또 이번 축제는 곤지암 민속 5일장과 연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로서도 주목받았다. 또 지역 상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판매 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덕균 곤지암소머리국밥거리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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