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U대회, 세종서 수구경기 못한다…경기장 건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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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수구 경기가 경기장을 확보하지 못해 열리지 못한다.
그러면서 김 국장은 수구가 빠지고 다른 종목을 유치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다른 종목을 할 수 있는 국제규격 경기장이 세종엔 없지만 FISU와 상의해 볼 것"이라며 충청U대회 이후 종합체육시설과 관련 "종합체육시설은 행복청이 정한 관련 계획에 따라 여전히 반영, 건립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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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강창희 위원장·김형렬 행복청장 모여 결론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수구 경기가 경기장을 확보하지 못해 열리지 못한다.
29일, 충청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강창희 위원장,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함께 2027 충청U대회 준비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기서 애초 예정된 수영장 건립이 무산되면서 이곳에서 하기로 한 '수구' 경기를 다른 시도에 넘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세종에서 치러지는 종목은 '탁구'와 이번에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수구'까지 2종목이다. 결국 충청U대회 18개 종목 중 세종시에서는 탁구 한 종목만 열리는 결과다.
충청권에서 국제규격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대전시 동구와 충남 아산시 두 군데로 '수구' 종목은 2곳 가운데 한 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탁구' 개최 여부도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세종시엔 국제 규격을 갖춘 인프라가 없어, 기존 시설을 개보수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국장은 "가능 시설이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조치원읍 시민체육관 2곳이며 청사체육관은 조명을 보강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시민체육관을 보조경기장으로 이용, 대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청U대회 조직위와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으며, 11월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집행위원회(FISU, 벨기에 브뤼셀 소재) 실사단이 내한, 2곳 체육관을 보고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우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고 선수촌 입촌도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국장은 수구가 빠지고 다른 종목을 유치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다른 종목을 할 수 있는 국제규격 경기장이 세종엔 없지만 FISU와 상의해 볼 것"이라며 충청U대회 이후 종합체육시설과 관련 "종합체육시설은 행복청이 정한 관련 계획에 따라 여전히 반영, 건립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수영장이 포함된 대평동, 세종 종합체육시설 건립은 당초 ㎡당 456만원으로 입찰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마감한 4차 입찰에서도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최종 유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당 500만원 이상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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