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 진천, 첫 ‘세계 산림치유 포럼’ 개최

오윤주 기자 2024. 10. 29.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숲과 치유의 도시 충북 진천이 세계 산림 치유 중심으로 거듭난다.

세계 산림치유 포럼은 '진천선언'을 채택했으며, 진천군은 '세계 산림치유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2024세계 산림치유 포럼은 29일 충북 진천에서 산림 치유 관련 연구 공유, 전문가 양성, 기구 설립 등을 담은 '2024 세계 산림치유 포럼 선언-진천선언'을 채택했다.

진천선언 채택과 더불어 진천군은 '세계 산림치유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섭 세계 산림치유 포럼 의장 등 산림치유 분야 석학 등이 서명한 2024세계 산림포럼 선언-진천선언. 진천군 제공

숲과 치유의 도시 충북 진천이 세계 산림 치유 중심으로 거듭난다. 세계 산림치유 포럼은 ‘진천선언’을 채택했으며, 진천군은 ‘세계 산림치유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2024세계 산림치유 포럼은 29일 충북 진천에서 산림 치유 관련 연구 공유, 전문가 양성, 기구 설립 등을 담은 ‘2024 세계 산림치유 포럼 선언-진천선언’을 채택했다. 1회 세계 산림치유 포럼은 한국산림치유포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충북대 등이 함께 열었으며, 20여 개국에서 산림치유 석학·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선언에는 △산림 치유 연구 교류·협력·공유 △국가·기관의 산림치유 자료·지식 제공·자문 △산림치유 전문가 양성 △산림치유 매뉴얼·시설 표준화·규격화 △산림치유 네트워크·기관 진천 설립 등 5가지를 담았다. 진천선언은 세계 산림치유 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신원섭 전 산림청장을 비롯해 미국·독일·캐나다 등 세계적 권위의 산림치유 전문가 8명이 공동 서명했다.

진천선언 채택과 더불어 진천군은 ‘세계 산림치유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에는 치유의숲·미르숲·휴양림·수목원 등 다양한 산림치유 공간·자원이 있다. 진천선언을 계기로 산림치유 관련 국제기구를 설립하는 등 진천을 세계적 산림치유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