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더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기획,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임아영 기자 2024. 10. 29. 15:54
경향신문 ‘더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기획·보도(플랫팀 김정화·임아영·이아름)가 29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
민언련은 이 기획·보도에 대해 “교제폭력에 희생된 여성 피해자들의 사례와 기록을 통해 범죄 특성을 분석하고, 피해자를 지켜내지 못한 수사기관 등 미흡한 처벌과 정부의 부실 대책을 구체적으로 짚어냈다”며 “세계적으로 교제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젠더화된 폭력 문제를 살펴본 이번 기획은 시의적절한 보도였고 무뎌진 교제폭력 피해자들의 죽음과 우리 사회 무관심, 미흡한 처벌과 대책을 상세히 짚어 경각심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플랫폼 X에 ‘더 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계정을 만들어 피해를 막을 기틀 마련까지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언련은 이외에도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총선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 연속보도’와 JTBC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의혹 연속보도’도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했다.
임아영 젠더데스크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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