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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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내년 상반기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29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포항시 분산 에너지 포럼'을 열고, 특화 지역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상반기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 단위로 전력 생산·소비가 가능해 전력 신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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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에너지원 도입으로 전력망 포화 해소와 기업 유치 촉진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내년 상반기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29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포항시 분산 에너지 포럼'을 열고, 특화 지역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 특화 지역 참여 희망 예비 사업자와 대규모 전력 수요 사업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분산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은 중앙 집중형 전력 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하는 뷴산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분산 에너지법을 근거로 지정한다.
포항시는 전력 수요가 밀집한 산업단지(블루밸리·철강 등)를 대상으로 특화지역 전력 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공급 자원 유인형을 목표로 특화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공급 자원 유인형은 전력 자립률 목표치를 설정하고. 분산 에너지 발전 설비를 유치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로 전력 수요는 높지만 발전량이 적은 지역에 적합하다.
내년 상반기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 단위로 전력 생산·소비가 가능해 전력 신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이차전지·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기업 유치에 따른 회선 부족과 송전선로 추가 건설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산 에너지원을 도입, 전력망 포화 문제를 해소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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