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만 여객 오가는 하늘 관문, 제주공항”.. 위기 대응력 강화로 ‘안전의 품격’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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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29일 대규모 항공기 사고수습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자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급변풍에 의해 활주로를 이탈하여 기동불능에 빠진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실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초동대응 이후에는 기동불능 항공기의 안전한 견인을 위한 합동상황판단회의가 즉각 열렸고, 항공기 기체 처리와 활주로 복구에 가용인력들이 총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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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심 위해.. 제주공항. ‘안전 최우선’ 다짐
# 하루 수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제주국제공항은 지역 공항을 넘어, 국내 항공의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를 잇는 수많은 항공편이 이곳을 거점 삼아 오가고 국내외 여행자에게 전하는 우리나라 첫 인상까지 좌우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전’ 공항의 위상을 유지하려는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의지를 보여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날로 늘어나는 항공 수요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공항의 철저한 대비 태세는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29일 대규모 항공기 사고수습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자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급변풍에 의해 활주로를 이탈하여 기동불능에 빠진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실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기동불능 항공기 처리와 복구’라는 목표 아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국적항공사, 지상조업사까지 총력을 기울여 참여했습니다.
제주공항의 한 관계자는 “제주공항과 함께하는 여러 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비상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전체 시나리오는 공항 관제탑에서 사고 상황을 처음 인지한 후 공항 소방대가 신속히 출동, 화재진압·인명 구조를 하는 방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제주소방서 119 소방차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긴밀히 협력하며 공항 내외의 대응력을 시험하는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초동대응 이후에는 기동불능 항공기의 안전한 견인을 위한 합동상황판단회의가 즉각 열렸고, 항공기 기체 처리와 활주로 복구에 가용인력들이 총동원됐습니다.
“훈련을 지휘한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하루 평균 480여 편의 항공편과 8만여 명의 여객이 오가는 제주공항은 국내 공항의 중심이자 ‘안전’의 선행 모델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공항’이라는 목표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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