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배재대 찾은 베트남 교수들, 후배 유학생 대생 취업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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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에서 유학한 뒤 베트남에서 교수가 된 동문 2명이 모교를 찾아 후배 유학생들을 만났다.
29일 배재대에 따르면 하노이 지질대(HUMG) 환경학부 응우옌 꿕 피 학부장과 부이 황 박 교수는 전날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설계 특강을 했다.
배재대는 두 교수와 유학생 유치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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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에서 유학한 뒤 베트남에서 교수가 된 동문 2명이 모교를 찾아 후배 유학생들을 만났다.
29일 배재대에 따르면 하노이 지질대(HUMG) 환경학부 응우옌 꿕 피 학부장과 부이 황 박 교수는 전날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설계 특강을 했다.
두 교수는 배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고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서고 있다.
응우옌 꿕 피 교수는 후배들에게 "내가 공부하던 2000년대 초반엔 온라인 강의가 발달하지 않아 한국어를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지금은 온라인 강의, 한국어교육원 활성화,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으로 여건이 훨씬 좋아져 학습 의욕이 여느 때보다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베트남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과 최근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 등을 비롯해 K-컬처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며 "여러분도 한국에서 공부 중인 지금의 경험과 학업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재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현지에서도 동문회를 운영하고 있다. 교수, 연구원, 은행원, 주재원 등 베트남 각계에 배재대 동문이 많다.
배재대는 두 교수와 유학생 유치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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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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