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전 경기도교육원구원장 검찰행…관련자 14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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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위원 채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전 연구원장 등 관련자들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전 도교육연구원장 A 씨와 인사팀장 B 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3년 3월 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응시자에 대해 추천하는 인사에 부당개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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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위원 채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전 연구원장 등 관련자들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전 도교육연구원장 A 씨와 인사팀장 B 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전형위원으로 참가한 교육공무원 및 외부 자문위원 12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 씨 등은 2023년 3월 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응시자에 대해 추천하는 인사에 부당개입한 혐의다.
이같은 의혹은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를 통해 적발했으며 같은 해 10월 B 씨를 형사고발 했다.
A 씨는 임기를 9개여월 앞둔 시점에 자진 사직했는데 마찬가지로 도교육청은 같은 해 11월 관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관련자들에 대해 혐의가 소명됐다고 보고 이달 수원지검으로 모두 송치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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