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작가·에릭오 감독, 11월2일 순천서 토크 콘서트

김석훈 기자 2024. 10.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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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레전드로 꼽히는 윤태호 작가와 에릭오 감독이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에서 11월2일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오스카 후보에 오른 에릭오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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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연사 초청 특강 일환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만화·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레전드로 꼽히는 윤태호 작가와 에릭오 감독이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에서 11월2일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토크 콘서트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의 ‘연사 초청 특강 DAY’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미생 ▲이끼 ▲내부자들 등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작품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는 11월2일 오후 2시, 시민들을 만나 작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만화 제작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생’의 이야기가 12년 만에 끝을 맺은 만큼 그동안의 제작기와 과정에 대해 더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오스카 후보에 오른 에릭오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에릭오 감독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경험뿐만 아니라 대형 미디어아트 체험전을 여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감독이다.

에릭오 감독은 픽사 근무 경험, 독립 활동 계기와 과정, 애니메이션의 미래 등 예비 애니메이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잘 가꿔온 생태자원 위에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도시 곳곳에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예비 작가, 예비 애니메이터로서 순천에 오면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배우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문화산업의 뿌리를 깊숙이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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