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올해 첫 단풍 관측…평년보다 보름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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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에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보통 첫 단풍이 시작된 지 2주 뒤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것으로 봐서 올해 단풍 절정기는 다음달 12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한라산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제주도는 한라산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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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평년보다 보름가량 늦은 단풍이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에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으로부터 2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기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10월 10일)보다 19일 느리고, 평년(10월 14일)보다 보름가량 늦다.
기상청은 보통 첫 단풍이 시작된 지 2주 뒤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것으로 봐서 올해 단풍 절정기는 다음달 12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역시 평년(10월 28일)보다 한참 늦은 시기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그해 기온과 강수량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올해는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낮 최고기온이 31.3도로 오르는 등 때늦은 무더위가 이어진 탓에 단풍이 늦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 단풍은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 계곡 상류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과 왕관릉 일대가 최고로 손꼽힌다. 한라산둘레길의 천아계곡도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끈다.
본격적인 한라산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제주도는 한라산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차량 1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매년 주차 대란이 이어진 곳이다.
아울러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 교통체증 예방을 위해 점검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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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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