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울산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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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2024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병규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상위 2%에 선정된 과학자는 23만0150명이며 이 교수는 4만3068위를 기록했다.
울산대는 현재까지 이 교수를 포함해 총 48명의 교수가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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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2024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병규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상위 2%에 선정된 과학자는 23만0150명이며 이 교수는 4만3068위를 기록했다. 엘스비어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과학자 중에선 상위 0.38%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지구·환경과학 분야와 환경과학 분야, 화학 분야 등 3가지 세부학문 분야에서 상위 2%에 선정됐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11만5291명의 관련 연구자 중 836위로 상위 0.7%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성능이 우수하고 저렴한 광촉매와 광전기화학 촉매를 개발해 수중 난분해성 유기물처리, 공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및 병원균의 지속가능한 처리, 탄소배출과 오염이 없는 에너지인 그린수소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에서 55편의 특허를 등록했고, 환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응용촉매연구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와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등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3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대는 현재까지 이 교수를 포함해 총 48명의 교수가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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