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다 이겨” 강다니엘, 세븐틴 승관 “더이상 침묵 못해” 심경문 지지

김명미 2024. 10.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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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세븐틴 승관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강다니엘은 10월 29일 승관의 게시물에 "True, love wins all"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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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세븐틴 승관/뉴스엔DB
승관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세븐틴 승관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강다니엘은 10월 29일 승관의 게시물에 "True, love wins all"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승관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승관은 "그동안 벌어진 많은 일들을 지켜보며 그래도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삭히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이 상황들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기만을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나의 팬들과 나의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들을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동료들과 친구들은 진심으로 이 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나부터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만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누군가 무너지고 결국 놓아버리는 걸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도 싫다. 책임지지 못할 상처는 그만 주었으면 한다 내 간절한 바람이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더 이상 나와 우리 멤버들, 지금도 열심히 일하는 모든 동료들, 우릴 위해 진심을 다한 스태프들과 우리 팬들이 상처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 순간에도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팬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승관이 남긴 글은 소속사 플레디스 모기업인 하이브의 업계 동향 보고서 파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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