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설명한 '호남권 메가시티'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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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 대학생과 만남을 갖고 '호남권 메가시티' 등 시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호남권 메가시티에 대해 "현재 행정에서 구분되는 시·도, 시·군·구, 읍·면·동은 행정 집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시민 삶의 생활권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광주에서 전남으로, 전남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하고 여행·쇼핑 등 문화생활을 하는 생활권이 (메가시티)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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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우선 경제권·교통권 기능 통합에서 시작"
"대중교통 이용 많은 대학생들 대자보 도시에도 관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 대학생과 만남을 갖고 '호남권 메가시티' 등 시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전남대학교에서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들은 '호남권 메가시티'와 '대중교통·자전거·보행(대·자·보 도시) 등에 질문헀다.
한 학생은 "지난 7월 광주·전남·전북이 약속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이 거리적 한계 등으로 우려된다"며 "해소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 다른 학생은 "서울 태생으로 광주지역 대학에 진학해 3년째 살고 있다"며 "공공자전거 '타랑께'를 비롯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자·보 도시' 정책이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먼저 호남권 메가시티에 대해 "현재 행정에서 구분되는 시·도, 시·군·구, 읍·면·동은 행정 집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시민 삶의 생활권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광주에서 전남으로, 전남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하고 여행·쇼핑 등 문화생활을 하는 생활권이 (메가시티)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남권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으로 곧바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경제권, 교통권의 기능통합이라고 보면 된다"며 "행정통합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광주·전남·전북은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이라는 두 중심축으로 메가시티가 가능하고, 현재는 실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학생들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층에 속하는 만큼 '대·자·보 도시'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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