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영종도~신도 해상교량 내년 12월 완공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접경지역인 강화도를 연결하는 '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인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해상교량 3.2㎞ 구간을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 해상교량의 개통에 대비해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을 준비할 태스크포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평화도로 전체 14.6㎞ 구간 가운데 1단계 사업인 해상교량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신도와 강화도를 잇는 11.4㎞ 규모의 교량 건설도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일부터 사흘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회 리저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유엔경제사회처, 유엔거버넌스센터,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엔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정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논의'이며, 인천시는 이 행사에서 개발도상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등을 소개하며 인천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 택배 요금의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서비스를 어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화물을 맡기면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요금은 시중 택배의 절반 수준입니다.

첫해인 올해 인천 지하철 1·2호선 전체 57개 역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모든 역으로 집화센터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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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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