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훼손' 논란 김주형, "고의 아니었다" [앵커리포트]
나경철 2024. 10. 29. 15:07
떨어진 문짝 사진을 보고 계시는데요,
그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갔다가 패배해 준우승한 골퍼 김주형 선수가 라커룸 문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주형 선수가 화를 참지 못해 라커룸 문을 부쉈다는 보도가 나왔고, 김주형 선수의 매너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 건데요,
그러자 김주형 선수가 어제 SNS에 직접 해명하는 글을 영어로 올렸습니다.
"연장 패배 후 좌절한 것은 사실" 이라면서도 "라커룸을 고의로 손상한 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DP월드투어와 KPGA에 연락해 손상 사실을 전했다"며 "비용 지불 의사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에게는 감사와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그만큼 간절했던 것 아니냐" "앞으로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왜 한국어로는 사과하지 않느냐"고 영어로 나온 해명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이니만큼 팬들도 격에 맞는 태도를 기대하는 것 같네요.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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