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공기 측정…안전기준치 충족

이시명 기자 2024. 10.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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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재 피해를 보았던 아파트 내부 공기의 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29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이달 7~10일 한국환경공단은 청라동 전기차 화재 피해 아파트 가구 7세대와 지하 주차장, 경로당에서 실내공기 질을 측정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1일 오전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졌던 벤츠 전기차량이 폭발하면서 입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차량 800여대가 불에 그을리거나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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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이 지난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 2024.8.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재 피해를 보았던 아파트 내부 공기의 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29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이달 7~10일 한국환경공단은 청라동 전기차 화재 피해 아파트 가구 7세대와 지하 주차장, 경로당에서 실내공기 질을 측정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이산화탄소 등 총 1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법적기준치를 충족하면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1일 오전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졌던 벤츠 전기차량이 폭발하면서 입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차량 800여대가 불에 그을리거나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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