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가을 행락철 '방파제 사고' 안전관리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가을철 낚시, 관광 등 행락객 증가와 함께 이에 따른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 낚시행위 등 레저 활동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특히,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경찰관의 정당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가을철 낚시, 관광 등 행락객 증가와 함께 이에 따른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동해해경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를 '방파제(테트라포드)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관할 지역 테트라포드는 60개소며 안전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해 최근 5년(2020~2024) 동안 총 3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전관리 강화기간 매일 1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는 행락객 집중시간, 취약시간을 중심으로 해상·해안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입통제구역 등 무단 출입자에 대해서는 홍보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과 직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펜스,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합동 순찰을 통해 방파제 일대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테트라포드는 방파제나 호안 등의 피복제로 사용되는 가지가 4개 달린 이형 블록이다. 사방으로 뻗은 가지가 서로 얽힌 형상 때문에 파도를 부수는 효과를 크게 발생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표면이 둥글고 다량의 해양생물이 부착되어있어 미끄럽기에 사고위험성이 높다. 또한 높이가 1기당 3~5m로 추락 시 탈출, 구조 활동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 낚시행위 등 레저 활동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특히,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경찰관의 정당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립운동가에 감사" 서대문형무소 간 日배우 발언에 '비난 댓글'[이슈세개]
- [한칼토론] "김건희 여사 '억울하다, 내가 뭘 잘못했냐' 야당 대표에 전화"
- '흑백요리사' 한식대가 '빚투' 논란…"1억 14년째 안 갚아"
- "붙들고 가려고"…하림 '이태원 참사' 추모곡 부른 까닭 '왈칵'
- [단독]조폭출신 '尹 여조' 의뢰 배경엔 '뒷돈' 예비후보
- 지방공무원 육아휴직 수당 늘리고, 휴직 기간 전부 승진 경력으로
- 박정훈 전 해병 수사단장 "원칙‧소신 지킨 사람이 승리해야"
- '출생아 증가세' 희망 더 키우자…서울시 출산 응원에 6조7천억 투입
- KDI "온라인 소비 1%p 늘면 고용은 3만 4천 명씩 감소"
- "코인 예치하면 20% 이자 준다"…5천억 원대 사기 일당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