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투수는 없었다”…‘복수해달라’는 팬에 곽도규가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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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세번째 투수로 나서 무실점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공격을 막아낸 곽도규가 우승을 기원하는 팬에게 보낸 답변이 주목 받고 있다.
이 게시글은 곽도규가 기아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후 올린 첫 게시물이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7-5로 꺾고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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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내가 해냈어”라며 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도규야 나 오늘 삼성이랑 LG 채용 떨어졌어…꼭 나 대신 복수해줘…삼성이랑 LG이기고 우승하자”라고 적혀 있다.
이 게시글은 곽도규가 기아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후 올린 첫 게시물이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7-5로 꺾고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7년만의 우승이며 전신인 해태 시절까지 포함하면 역대 12번째 한국시리즈 재패다.
곽도규는 이날 선발 양현종과 구원투수 김도현에 이어 6회초 세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곽도규의 우승 소감을 접한 팬들은 “야구선수가 팬의 복수까지 해주네” “지금까지 이런 투수는 처음 본다” “난 기아 떨어졌는데 어떻게 마음 달래줄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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