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푸치니 오페라 갈라’…韓-루마니아 합작

정창오 기자 2024. 10.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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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 콘서트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이 합작한 '푸치니 오페라 갈라'를 11월 8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해외 교류로 맺어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과의 합작 공연인 '푸치니 오페라 갈라'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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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11월 8일 오후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 콘서트로 선보이는 ‘푸치니 오페라 갈라’ 홍보포스터(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24.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 콘서트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이 합작한 ‘푸치니 오페라 갈라’를 11월 8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해외 교류로 맺어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과의 합작 공연인 ‘푸치니 오페라 갈라’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은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최고 극장으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이번 축제의 마지막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과의 문화적 화합의 결실로 선보이는 것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열고,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폐막 콘서트에는 주한 루마니아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가 참석해 이번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의 길이 되고, 향후 협력을 통한 문화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의 주인공인 자코모 푸치니(1858~1924)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곡들로 오페라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이다.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그의 작품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많은 오페라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 ‘라 론디네’, ‘잔니스키키’, ‘마농레스코’, ‘토스카’, ‘라 보엠’, ‘나비부인’, ‘서부의 아가씨’, ‘투란도트’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극장장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징가를 선두로, 테너 프로페아누 비르길, 바리톤 알렉산드루 콘스탄틴, 루시안 페트리안 그리고 소프라노 율리아 이사예프, 마르타 산두, 베로니카 아누스카, 안드레아 부쿠르가 참여해 노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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