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첫 학교 방문은 '창경초'.."학생자치회 운영 훌륭"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서울 도봉구 창경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을 배식 하고 있다. 1주일에 1번 이상 교육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창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현장 방문에 나선다. 2024.10.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취임 후 첫 교육현장 방문지로 창경초등학교를 선택했다. 창경초는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어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활발하다. 또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을 주제로 창경초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창경초는 지역연계교육과정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회 활동이 활발하고 특히 학생자치회 운영이 훌륭하다고 들었다"며 "늘봄학교(돌봄교실+방과후학교 통합서비스)도 1학기부터 선도적으로 실시해 '찾아가는 정근식'의 첫 학교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적극 경청해 '희망이 보이는, 안심하는, 행동하는 서울교육을 실천해 학생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서울교육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교육감은 오는 12월 말까지 직업교육 선도학교, 다문화학생 재적학교, 서울지역 학습도움센터,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등 주제별로 다양한 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