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정규직연대 "집단임금교섭 타결 안되면 12월 6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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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교섭 타결을 위해 강원도교육청에 결단을 촉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29일 오후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작년 수준의 인상액으로 마무리할 방법을 찾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의 역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어느 정도일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사용자의 책무는 안중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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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교섭 타결을 위해 강원도교육청에 결단을 촉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29일 오후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작년 수준의 인상액으로 마무리할 방법을 찾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의 역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어느 정도일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사용자의 책무는 안중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대회의는 지난달 25일 종료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시켰다”며 “급식실은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 등으로 일할사람을 구하지 못하는데 사측은 처우개선 대책에 대해 몇 달째 검토 중이라는 대답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착 상태에 빠진 교섭을 빠르게 타결 국면으로 전환하려면 교육감들의 결단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차기 교섭에서는 사측이 타결 가능한 안을 갖고 오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총력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실질임금 인상, 근속수당 대폭 인상, 직무보조비, 정근수당, 급식실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 날짜는 12월 6일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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