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 개장

김성훈 기자 2024. 10.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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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근린공원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개장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은 공원 중앙이 차도로 나뉘어 있는 특성을 고려해 답십리1공원(상부)에 130m, 답십리2공원(하부)에 110m로 총 240m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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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앞줄 오른쪽 두 번째)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근린공원 숲속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며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근린공원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개장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은 공원 중앙이 차도로 나뉘어 있는 특성을 고려해 답십리1공원(상부)에 130m, 답십리2공원(하부)에 110m로 총 240m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에는 황토 족탕, 세족장, 신발장, 가방걸이대,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혈액순환에 좋은 맨발 산책로를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톳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는 당초 공원 정상부에 황톳길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현재의 위치로 변경하기도 했다. 또 경사진 구간에는 황토 유실을 막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압 보도를 시공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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