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의회 "특수교육원 설립, 주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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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안동에 추진 중인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자 중구의회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울산중구의회는 울산특수교육원 설립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특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대전시, 대구시를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견학했다.
중구의회는 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결정권은 없지만, 일부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현장 견학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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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성안동에 추진 중인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자 중구의회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울산중구의회는 울산특수교육원 설립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특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대전시, 대구시를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견학했다.
앞서 지난 7월, 울산시교육청은 약 4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5475㎡ 규모로 울산 중심부인 중구 성안동 822번지에 울산특수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중구의회는 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결정권은 없지만, 일부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현장 견학을 실시하게 됐다.
울산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울산시교육청 주도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 주민들은 교육원 설립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중구의회는 경상남도, 대전시,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특수교육원의 운영 실태와 주민 반응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안동 지역구의 김태욱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특수교육원 설립은 교육청 주관 사업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의견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주민들의 우려도 이해하지만 특수교육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함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구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타 지역의 특수교육원을 견학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중구의회는 현장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특수교육원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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