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역대 최단기간 2000만 TEU '컨' 화물 처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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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2000만 TEU(1TEU는 약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2000만TEU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약 15일 앞당긴 것이며 부산항 개항 이래 최단기간이기도 하다.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일 단위로 환산하면, 매일 약 6m(20피트) 짜리 약 6만 6000여개를 처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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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2000만 TEU(1TEU는 약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2000만TEU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약 15일 앞당긴 것이며 부산항 개항 이래 최단기간이기도 하다.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일 단위로 환산하면, 매일 약 6m(20피트) 짜리 약 6만 6000여개를 처리한 셈이다.
하루에 처리한 컨테이너 박스들을 일렬로 이으면 길이가 약 400km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부산항은 지난 달까지 전년대비 5.4% 증가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다. 공사 측은 이 추세대로면 지난해 2315만 TEU를 넘어 역대 최다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에서도 2000만 TEU를 최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부산항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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