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 치유의 숲 가보셨나요'... 합천, 웰니스 여행 코스로 추천

경남=이채열 기자 2024. 10.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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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잠시 뒤로하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합천군의 '웰니스 여행'이 새로운 쉼표가 되고 있다.

29일 합천군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 웰니스 여행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합천 웰니스 여행의 첫 번째 관문은 오도산 치유의 숲이다.

2021년 K-웰니스 도시로 경남 최초로 선정된 합천군은 2024년 재인증을 받으며 웰빙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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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산 치유의 숲에서 관광객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합천군
"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잠시 뒤로하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합천군의 '웰니스 여행'이 새로운 쉼표가 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 그 중심에 합천군이 있다.

29일 합천군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 웰니스 여행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합천 웰니스 여행의 첫 번째 관문은 오도산 치유의 숲이다. 자연 속에서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수백 년 된 소나무가 뿜어내는 음이온과 맑은 숲의 공기는 방문객들에게 온전한 힐링을 선사한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신욕, 족욕 등 다양한 온열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이 평온을 찾게 된다. 이곳은 한방, 명상, 뷰티 스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황매산 겨울 풍경./사진=합천군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는 봄의 철쭉, 여름의 초록 들판, 가을의 억새, 겨울의 눈꽃까지 변화무쌍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합천 백리벚꽃길과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합천은 웰니스 도시로서 캠핑과 레저에도 탁월한 환경을 자랑한다. 해발 850m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황매산 별쿵캠핑장과 합천호를 따라 자리한 캠핑지들은 캠핑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2021년 K-웰니스 도시로 경남 최초로 선정된 합천군은 2024년 재인증을 받으며 웰빙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에서 자연과 역사, 휴식을 모두 누리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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