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3회 국제교사 학술대회 성료

교사 등 100여명 참석, 온라인 특강·주제강연 진행

29일 세종시 한 호텔에서 열린 3회 국제교사 학술대회. (세종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3회 국제교사 학술대회'가 국제교류 협력 학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과 함께 성장하는 세종 미래학교 국제교육'을 주제로, 어진동에 위치한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국제교류 협력 학교 간의 교류 활성화와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 협력 사례 공유 △분야별 전문가 강의 △교사 역량 강화 및 학생 성장 지원 방안 제시 등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관련 체험관을 설치해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과 이를 교육에 접목한 최신 사례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연도 진행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서던퀸즈랜드대 줄리 린제이(Julie Lindsay) 박사가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본 국제 교류 비전과 방향 제공의 중요성'을 주제로 실시간 화상 강연을 했다.

또 전주 전라초 이창근 교사와 인도네시아 비나 인사니초 라하유 술리스티야니 교사는 1년여 동안 진행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대면 강의를 했다.

미림마이스터고 이대형 교사가 '에듀테크 활용 국제 교류 교실 수업 사례', 고암중 이윤아 교사가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국제교류 운영 사례' 주제 발표를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9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세종호텔에서 열린 3회 국제교사 학술대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교육청은 현재 관내 43개 학교와 해외 18개국 54개 학교 간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국제교사 학술 대회가 교사들의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와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