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사과문 발표

원동화 기자 2024. 10. 29.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양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와 관련해 금양이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금양은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지금의 상황을 극복해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무한책임 통감
조직 혁신 등 비상 경영 예정
[부산=뉴시스] 금양 21700, 4695 배터리. (사진=금양 제공) 2024.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금양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금양에 따르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유는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2023.05.10)의 거짓 또는 잘못 공시'다. 부과된 벌점은 10점이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업체 몽라의 지분 취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와 관련해 금양이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7일 몽골 광산 수익 추정치를 매출액 6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10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금양은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지금의 상황을 극복해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편 금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비상경영을 시행하고 관련 후속조치를 빠르게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