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계명대, 의과학자 양성 ‘맞손’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10.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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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계명대가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DGIST와 계명대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IST와 함께 미래 의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겠다"며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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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술력, 계명대 현장 경험 결합
두 대학 운영위 구성해 교육과정 논의
이건우 DGIST 총장(왼쪽)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지난 28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계명대가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DGIST와 계명대는 지난 28일 학부 교육과정과 대학원 공동학위 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핵심 강점을 결합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DGIST는 의생명공학 및 뇌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 영상과 나노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캠퍼스 내 부속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치료, 솔루션 개발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두 대학은 DGIST의 기술력과 계명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구 환경을 제공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DGIST와 계명대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계명대 의과대학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첨단 연구 수행과 전문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IST와 함께 미래 의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겠다”며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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