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유럽 韓경제인대회서 충북 세일즈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인경제인들에게 충북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월드옥타는 149개 지회, 정회원 7000명, 차세대 경제인 3만명 등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옥타 회원, 정부·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수출기업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초청 강연에서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 물류 이동이 쉽고, 풍부한 공업용수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가졌다"며 "첨단산업 중심지로 입지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대응정책, K-유학생,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업사이클링 등 충북 만의 새로운 정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창조적이고 담대한 실행력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든든한 동반자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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