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하던 화물차가 60대 보행자 들이받아…2명 사상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10.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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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6시 5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횡단도로에서 1.5t 화물차를 몰던 A(40대·남)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또 보행자 C(60대·여)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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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교차로서 1.5t 화물차, 보행자 2명 들이받아
60대 여성 1명 숨져
경찰, 운전자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
29일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1.5t 화물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6시 5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횡단도로에서 1.5t 화물차를 몰던 A(40대·남)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60대·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보행자 C(60대·여)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신호등이 없는 고원식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났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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