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윤수익 감독,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정유진 기자 2024. 10.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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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에 윤수익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가운데, 그의 작품 '폭설'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폭설' 윤수익 감독은 2024년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 한국 감독 최초로 해당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더불어 윤수익 감독의 연출작 '폭설'은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선정돼 함께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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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4년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에 윤수익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가운데, 그의 작품 '폭설'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폭설' 윤수익 감독은 2024년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 한국 감독 최초로 해당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윤수익 감독은 영화제 기간 아시아 전역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하며, 예술성과 스토리의 깊이 전반을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 윤수익 감독의 연출작 '폭설'은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선정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 강릉의 한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는 수안과 아역 스타 출신 배우 설이의 우정과 사랑이 겨울과 바다, 파도, 눈에 빗대어 표현돼 감성을 자극한다.

이 영화는 두 인물이 함께 보낸 10대 시절, 복잡한 감정을 바탕으로 나아가는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서로를 찾아 헤매며 시간을 흘려보낸 두 사람은 마침내 과거를 추억하며 기억한 장소에서 각자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한다.

한편 '폭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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