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용남고,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운영

정종만 기자 2024. 10. 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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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용남고등학교(교장 이태훈)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말과 우리글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즐겨 듣는 가요나 문학 작품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보는 활동, 한글 상식을 알아보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 우리말 손글씨 쓰기, 초성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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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 사랑 캠페인 전개, 한글 사랑 체험 부스 등 인기
계룡 용남고등학교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말과 우리글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용남고등학교 제공

[계룡]계룡 용남고등학교(교장 이태훈)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말과 우리글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즐겨 듣는 가요나 문학 작품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보는 활동, 한글 상식을 알아보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 우리말 손글씨 쓰기, 초성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말 우리글 사랑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학생들 스스로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한 한 학생은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을 많이 알게 됐다"며 "무심코 쓰는 잘못된 말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훈 교장은 "요즘 학생들의 대화 속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 표현보다는 재미와 소통의 편리만을 추구한 표현들이 많아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말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른 말과 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룡 용남고등학교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말과 우리글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용남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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