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울산대 교수, 2년 연속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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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가 지난 9월 발표된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협력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과학자(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톱 2%에 선정된 과학자는 23만150명이며, 이 교수는 4만3068위로 엘스비어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과학자 중 상위 0.3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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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가 지난 9월 발표된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협력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과학자(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톱 2%에 선정된 과학자는 23만150명이며, 이 교수는 4만3068위로 엘스비어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과학자 중 상위 0.38%에 해당한다.
세부 학문 분야로는 지구·환경과학 분야와 환경과학 분야, 화학 분야 등 3가지 분야에서 최상위 2%에 선정됐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11만5291명의 관련 연구자 중 836위로 상위 0.7%에 위치했다.
이병규 교수는 성능이 우수하고 저렴한 광촉매와 광전기화학 촉매를 개발해 수중 난분해성 유기물처리, 공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및 병원균의 지속가능한 처리, 탄소배출과 오염이 없는 에너지인 그린수소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교수의 연구 결과는 55편(한국·미국)의 특허등록과 환경공학 분야 세계 1위 저널인 응용촉매연구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와 3위 저널인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 3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는 이 교수를 포함해 총 48명의 교수가 세계 최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되며 지방 명문 사립대학의 위상을 뽐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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