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대구경찰청장, 수성서서 치안현장 간담회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29일 수성경찰서에서 서장 및 과장, 지·파출소장, 현장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이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치안 비전과 함께 경찰핵심정책과제(▲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 확립)'의 현장 안착 촉진을 위해 경찰서 각 기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실제로 정책의 현장 적용에 있어 실무적 어려움이나 개선 필요 사항이 있는지 청취했다.

특히 이 청장은 수사 부서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수사 신속성·완결성 제고 효과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기사건 비율을 전년대비 대폭 감소(5.3%→3.9%)시키고 전국 평균(4.7%)보다 낮은 수치로 관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이 청장은 "경찰관으로서 음주운전을 비롯한 각종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되새겨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할 것을 강조하며 수성 경찰 모두가 한 방향을 보고 정진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대구 경찰상을 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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