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빚투 논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0. 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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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영숙 셰프가 1억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숙 대표는 2010년 향토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차용증을 작성했다.

뒤늦게 조씨의 지갑에서 차용증을 발견한 유족은 이영숙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2014년 이영숙 대표는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한 뒤 상금 1억 원을 받았음에도 빚을 상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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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영숙 셰프.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영숙 셰프가 1억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반면 이 대표는 채무를 다 갚았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매일신문은 이영숙 대표가 지난 2010년 4월 조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제대로 변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숙 대표는 2010년 향토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차용증을 작성했다. 변제 기일은 2011년 4월까지였으나, 이 대표는 돈을 갚지 않았다. 조씨는 2011년 7월 사망했다.

뒤늦게 조씨의 지갑에서 차용증을 발견한 유족은 이영숙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대표는 돈이 없다며 이를 갚지 않았고, 유족들은 이 대표 소유의 땅을 가압류, 경매해 4200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후 2014년 이영숙 대표는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한 뒤 상금 1억 원을 받았음에도 빚을 상환하지 않았다. 유족들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으나 남은 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영숙 대표 대리인은 해당 매체에 “서로 간 입장 차이가 있다. 돈을 빌린 건 맞으나 일부 갚았다”라며 “금주에 변호사와 이 사안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이영숙 대표 대리인은 29일 한경닷컴을 통해 “이미 빌린 돈을 다 갚았다”며 “악의적인 비방이다. 법적 절차를 강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영숙 대표는 2014년 올리브TV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했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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