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등대' 개사 후 후회 多…너무 부끄러웠어"(정희)

유정민 2024. 10. 2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하현상이 '등대' 개사 후 후회를 했다고 전했다.

29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하현상이 출연했다.

이어 하현상은 '등대' 노래를 '정희' 버전으로 살짝 불렀고, 김신영은 "이 노래 우리가 조금 우려먹어도 되냐"라며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하현상이 '등대' 개사 후 후회를 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하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하현상은 '등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DJ 김신영은 "축제에서도 이 노래로 떼창 많이 나오지 않냐"라며 "대학 축제 때 개사를 해서 불렀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하현상은 "부끄러워서 후회를 많이 했다. 상당히 후회했는데 (개사를) 하라고 하면 또 할 거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하현상은 '등대' 노래를 '정희' 버전으로 살짝 불렀고, 김신영은 "이 노래 우리가 조금 우려먹어도 되냐"라며 요청했다. 하현상은 "얼마든지 써도 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 후 김신영은 "하현상의 새 EP 앨범 Elegy(엘레지)가 나왔다. '엘레지'라는 단어는 7~80년대 많이 썼던 표현이다"라며 '2000년대 이후로 잘 안 쓰는데 앨범명으로 나와서 의외라고 생각했다. 근데 또 하현 상스럽다는 생각을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현상은 "현재는 조금 더 가볍게 쓰이는 말 같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앨범 소개를 보는데 '나는 나를 떠나보내는'이 부분이 계절성도 있었고, '나는 이렇게 슬픈 사람인가' 그 표현이 되게 좋았다. 슬픔을 좋아하는 사람이냐"라고 묻자, 하현상은 "태생적으로 슬픈 사람인가 이런 생각도 했었다"라며 웃었다.

듣고 있던 김신영은 "내재되어 있던 슬픔이 꽃을 피우는 게 가을, 겨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