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열차서 경찰 ‘마약 예방’ 영상 나온다…경찰청-SR 업무협약

2024. 10.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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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9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에스알(SR)과 '마약류 범죄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SRT 열차 내에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예방 영상을 송출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은 SR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교육과 역사나 열차 내 마약 운반·투약 의심자 발견 시 신고 조치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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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찰청은 29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에스알(SR)과 ‘마약류 범죄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SRT 열차 내에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예방 영상을 송출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방 영상은 경부, 호남, 경전, 동해, 전라선 등 SRT 전 열차에 하루 평균 120∼122회 송출된다.

또한 경찰청은 SR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교육과 역사나 열차 내 마약 운반·투약 의심자 발견 시 신고 조치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마약류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마약범죄를 SR 철도망과 함께 차단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마약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힘을 더해 마약 청정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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