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조정희 교수, 한-미연구팀 이끌고 폐종양 내성 억제 규명

박하늘 기자 2024. 10.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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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의생명과학부 조정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국-미국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우수연구자 및 연구그룹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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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4년간 68억
단국대 전경. 단국대 제공

[천안]단국대학교는 의생명과학부 조정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국-미국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우수연구자 및 연구그룹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신설됐다.

조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단'을 구성해 예일대 의과대 로엘 베르하크(Roel Verhaak)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 한정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난치성 내성암 극복을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나선다.

조 교수의 사업단은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보유 종양의 1세대·3세대 분자표적약물의 내성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규명한다.

연구지원금은 4년간 국비 및 지방비 68억5000만원이다.

조 교수는 단국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신약개발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후속 연구 등을 기반으로 분자표적치료 내성 임상적용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 정희 교수는 "올해는 EGFR 폐암 돌연변이가 최초 보고된 지 20년 된 해"라며 "보스턴프로젝트 국가개발 지원을 통해 본 사업단은 항암 치료 패러다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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