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오징어게임' 후 처음 겪는 일 많아...불안했다"

김현서 2024. 10.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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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언급했다.

이날 정호연은 "특별한 인마이백을 해볼 예정이다. 출장 다니면서 사왔던, 아니면 선물 받았던 기념품들은 이 가방에 가득 담아왔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한편, 정호연을 스타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은 오는 12월 26일 시즌2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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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언급했다.

29일 '보그 코리아' 채널에는 '정호연이 용기가 필요할 때 읽는 문장 '삶은 나를 겁줄 수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호연은 "특별한 인마이백을 해볼 예정이다. 출장 다니면서 사왔던, 아니면 선물 받았던 기념품들은 이 가방에 가득 담아왔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가장 먼저 '인생은 두렵지 않아'(Life Doesn't Frighten Me)라는 책을 꺼낸 그는 "런던에 '디스클레이머'라는 작품을 촬영하러 갔을 때 영어권 사람들의 삶에 익숙해지려고 한달 정도 먼저 살았다. 길거리를 걷다가 보트에 북스토어가 있더라. 거기서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처음 겪는 일이 너무 많았아서 혼자 되게 불안했었다"라고 고백한 그는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저에게 용기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아직도 연기하는 게 겁나는 순간도 많다. 영어로 인터뷰를 해야할 순간도 있다. 그럴 때마다 책을 한번씩 보고 나간다"라고 말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탈북민 새벽 역을 맡은 그는 순식간에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정호연은 지난 2015년부터 배우 이동휘와 공개열애 중이다.

한편, 정호연을 스타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은 오는 12월 26일 시즌2를 공개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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