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미생물 산업의 핵심 거점 자리매김…국내 최초 농축산 미생물 분야 GMP 기반 생산동 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미생물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추며,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미생물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추며,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540㎡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국내에 없던 농축산용 미생물 GMP 등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돼 그간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국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한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에 따라 미생물 분야의 산업 거점 기관으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지정받아 정읍이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주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학수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수요의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의 확대로 미생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GMP 생산시설이 정읍을 미생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현재까지 전국 300여 개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안전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사료 시험 분석기관과 비료시험 연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3종 25기의 분석 장비를 활용해 미생물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내 농축산 미생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락하는 미래와 새로운 희망 '시민의회'
- 국정원, 우크라 '참관단' 파견에 "절호의 기회, 검토할 가치 있다"
- 사도광산 등재 대가인 추도식 두고 한일 엇박자? 일 언론 "24일 개최'에 외교부 "확정된 것 없어"
- 김상훈 "용산도 김건희 카드 고민…부속실, 활동자제, 사과 등 포함"
- 국회서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제…여야 "이태원 특조위 지원 약속"
- 오세훈·나경원, '윤-한 갈등'에 공동성명…韓 견제?
- 정근식 "정부 예산 삭감으로 고교 무상교육 풍전등화 위기"
- 尹대통령 "이태원참사 2년, 일상 지키는 게 진정한 애도"
- 안창호號 인권위, 23년 전통의 합의제 정신 폐기했다
- 러 "북과 협력, 국제법 위반 아냐…서방은 이미 우크라에 용병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