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4시] 광명시, ‘2024 스타트업 페스티벌’ 내달 20일 개최
콘퍼런스·오픈이노베이션 밋업·홍보체험 부스 등 운영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광명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다음달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는 다음달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엑셀러레이터( Accelarator)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의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부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SG경영 컨설팅 부스에서는 중소기업 ESG경영 기초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IR 피칭 대회는 광명시 ESG 창업스쿨과 투자역량강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료한 스타트업 6개 팀이 우수 아이템을 발표한다.
사전 모집된 벤처캐피털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현장 투표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선발해 내년도 창업자금지원 사업 창업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하거나 일반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로 많은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ESG창업스쿨 수료식 개최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7일 ESG창업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SG창업스쿨은 ESG사업을 꿈꾸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실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3주간 진행했으며, 모두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료생들의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 등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다음달 20일 개최될 스타트업 페스티벌 기업설명활동(IR피칭)대회 참가 자격과 내년 창업자금 지원사업 선발 시 가산점 부여 혜택도 제공받는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창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광명시의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성장과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배달특급' 활성화 기여 감사패 받아
광명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전날(28일)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배달특급을 도입한 광명시는 점포당 매출액 분야와 지역 밀착형 홍보 서포터즈 분야 경기도 우수사례 선정, 다회용기 및 아동급식 지원사업 등 공공영역 사업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은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히 기능하고 있다"며 "광명시 우수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더욱 보완하고 전국으로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97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결제 비율은 70%를 유지하는 등 소상공인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없는 활동적인 서포터즈의 거리 홍보와 온라인 홍보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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